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각고의 경영효율화로 흑자전환 성공해[2025 100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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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2023년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 발생으로 에너지 위기가 지속됐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고의 LNG 도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국내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당진 LNG생산기지가 서해안의 에너지 허브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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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0대 CEO]

2024년은 2023년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 발생으로 에너지 위기가 지속됐다. 1983년에 설립된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에서 LNG를 수입해 5000여 km의 배관을 통해 전국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가스공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2022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가스공사는 각고의 노력 끝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는 B등급(양호)을 받았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2023년도 경영평가 결과 발표 직후 ‘경영성과 제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영 전반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과감한 혁신 방안을 도출해 강력하게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미수금이 발생하는 등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영효율화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최연혜 사장 주도로 진행된 안전 시스템 고도화로 인해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사 풀뿌리 윤리경영을 통해 종합 청렴도에서도 1등급이 향상되는 등 전반적인 경영 성과가 개선됐다.
최연혜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에서의 또 다른 분쟁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통해 가스공사의 역량과 성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성심을 모아 더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와 민생경제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고의 LNG 도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국내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카타르, 오만, 호주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10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더욱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당진 LNG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2025년까지 4기의 저장탱크와 본 설비, LNG선박 접안을 위한 부두 및 항만을 건설하고 2030년까지 10기의 저장탱크를 비롯한 설비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5월 9일에는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급 LNG 저장탱크의 1호기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완료했다.
최연혜 사장은 “당진 LNG생산기지가 서해안의 에너지 허브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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