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연 3.87%' 넉달째↓…변동형도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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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신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달 연 3.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5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전월 대비 0.11%포인트(p) 내린 연 3.8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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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평균 연 4.26% 적용…6개월 연속 하락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은행에서 신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달 연 3.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평균 3%대로 내려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5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전월 대비 0.11%포인트(p) 내린 연 3.87%로 집계됐다.
지난 2월(4.23%) 이후 4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0.10%p 내린 3.86%를, 변동형은 0.15%p 내린 3.97%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 하락은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 등 지표금리 하락 영향"이라고 말했다.
전세자금대출도 3.70%로, 한 달 새 0.11%p 하락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은 0.07%p 하락에 그쳐, 평균 5.21% 금리를 기록했다.
이에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10%p 하락한 4.26%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4.72%)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업대출은 0.02%P 소폭 상승한 4.16%였다.
중소기업(4.24%→4.17%)의 경우 평균 금리가 하락한 반면, 대기업(4.04%→4.15%)은 상승한 영향이었다.
이 관계자는 "중소기업 평균은 단기 시장금리(CD 91일, 은행채 단기물 등) 하락 여파로 내렸지만, 대기업 평균은 지난 4월 이자율 낮은 정책자금 대출이 취급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신규 취급된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전월보다 3.1%p 상승한 59.8%로 집계됐다. 지난 3월(57.9%) 이후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2.1%p 오른 91.6%로, 4월(89.5%) 이후 두 달째 상승해 90% 선을 넘겼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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