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2파전… 정청래 ‘당원 표심’ · 박찬대는 ‘의원 표심’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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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와 첫 호흡을 맞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에만 4개 매체 인터뷰에 나서며 당원들과 소통한다.
'여론조사꽃'이 27∼28일 18세 이상 1008명에게 차기 민주당 대표 적합도를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정 의원이 37.6%, 박 의원이 27.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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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단톡방 규모 40여명 vs 60여명
1년뒤 연임하면 지선·총선 공천권
이재명 정부와 첫 호흡을 맞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당장은 임기 1년 ‘보궐 대표’ 선거지만 연임을 통해 2년 임기를 확보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2028년 총선 공천권까지 거머쥘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처럼 당 재편을 통해 대권주자로도 올라설 수 있어 양보 없는 치열한 2파전 경쟁이 전망된다.
박 의원은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부산 지역으로 이동해 당원 간담회를 갖는다. 정 의원은 이날에만 4개 매체 인터뷰에 나서며 당원들과 소통한다. 두 의원은 당원의 표심을 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권리당원 투표가 55% 반영된다.
두 의원은 당원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방송을 적극적으로 찾아 소통하고 당원이 몰려 있는 호남 지역을 우선으로 찾으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모바일정당플랫폼 구축, 정 의원은 각종 선거에서의 권리당원 참여비율 상향 조정 등 당원 맞춤 공약도 각각 내세우고 있다. 나머지는 대의원 투표 15%,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한다.
초반 판세를 보면 박 의원은 현직 의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직 의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 규모를 보면 박 의원의 경우 60여 명, 정 의원은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원 표심에서는 정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27∼28일 18세 이상 1008명에게 차기 민주당 대표 적합도를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정 의원이 37.6%, 박 의원이 27.1%로 나타났다. ‘없다’는 17.7%, ‘그 외 다른 인물’은 11.0%였다.
일각에서는 당원을 우선하는 이번 당 대표 선거가 ‘당원만을 위한 정치’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합의 정치를 꾀해야 하는 시대정신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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