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여성공무원 20년 만에 2.5배 늘어…5급 관리자 9배↑

김온유 기자 2025. 6. 3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지방직 여성공무원 수가 20년 전 대비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공무원은 6만4683명에서 16만1710명으로 약 2.5배, 관리자(5급 이상)는 1036명에서 9283명으로 약 9배 증가했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전년도 47.2% 대비 48.4%로 1.2%p 높아졌고, 주요부서(기획·예산·인사·감사·실국주무과)에 근무하는 여성 비율도 전년도 48.8% 대비 50.1%로 1.3%p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 발표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만3596명으로, 11만9066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한 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 8.7대 1, 경채 10.6대 1이다. 2025.06.21. park7691@newsis.com /사진=

전국 지방직 여성공무원 수가 20년 전 대비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9배, 신규 임용 인원은 1.8배로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2024년 말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 여성공무원 통계를 처음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과 비교해 이같이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여성공무원은 6만4683명에서 16만1710명으로 약 2.5배, 관리자(5급 이상)는 1036명에서 9283명으로 약 9배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37세에서 39.8세로 신규 임용 인원은 5743명에서 1만252명으로 약 1.8배 늘었다. 육아휴직 인원의 경우 1809명에서 1만2235명으로 약 6.8배 증가했다.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모두 포함해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57.5%), 서울(55.4%), 인천(54.3%) 순이다. 시도별 5급 여성공무원 비율은 지역별로 부산이 48.9%로 가장 높고, 대구·인천(41.5%)이 그 뒤를 이었다. 대체로 도 단위보다는 광역시에서 여성공무원 관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전년도 47.2% 대비 48.4%로 1.2%p 높아졌고, 주요부서(기획·예산·인사·감사·실국주무과)에 근무하는 여성 비율도 전년도 48.8% 대비 50.1%로 1.3%p 늘었다.

지난해 7급 공채 합격자 388명 중 여성 합격자는 198명(51.0%)이고, 8·9급 공채 합격자 1만2370명 중 여성 합격자는 6665명(53.9%)이었다. 지난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7급에서 여성 1명, 8·9급에서 남성 103명, 여성 22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출산휴가자 수는 2023년 6707명에서 7279명으로 572명(8.5%) 증가했고, 최초 육아휴직자 수도 전년 1만6313명에서 1만6428명으로 115명(0.7%) 증가했다. 이 중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도 3855명에서 4193명으로 338명(8.8%) 증가했다.

박연병 자치분권국장은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올해,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남성 육아휴직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가정 양립문화가 자리 잡아 공직사회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행안부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