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GA 키우고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대 가속…한화 핵심 전략라인 합류[2025 100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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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 손꼽히는 '재무통'으로 알려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명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 GA 채널 확대, 디지털 기반 건강보험 강화 등을 통해 영업 기반을 재편하고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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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0대 CEO]
한화그룹 내 손꼽히는 ‘재무통’으로 알려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명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019년부터 한화생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3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동안 보험 영업채널 혁신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 GA 채널 확대, 디지털 기반 건강보험 강화 등을 통해 영업 기반을 재편하고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은 금리 인하, 제도적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꾸준히 보험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온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신계약 성장을 가속해 나갈 전망이다.
보험영업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설계사 조직규모 확대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미 한화생명은 자회사 GA(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설계사 조직규모가 3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고객 중심의 영업 모델을 바탕으로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3월 한화생명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장성 신계약 확대, GA 채널 안정성, 자본비율 관리 능력을 주요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지난해 한화생명은 2조원이 넘는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달성하며 수익 기반을 안정화했다.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에서도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무디스는 등급을 ‘A2’에서 ‘A1’으로 높이고 향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장성 상품을 통한 마진 확보, GA 채널의 우수한 판매력, 자산부채관리(ALM)를 통한 자본 안정성 등이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금융시장 공략과 디지털 혁신도 병행됐다. 지난해 미국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고, 베트남 보험시장과 인도네시아 금융업 진출 등을 통해 동남아 영토 확장에도 나섰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한화 AI 센터(HAC)’를 개소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 시스템을 도입해 설계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여 부회장은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앞으로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이경근 대표와 권혁웅 대표 부회장이 각자 대표를 맡는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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