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 다음날 관가에서는… “어떤 인물?” “조직변화 불안” 반응

박준희 기자 2025. 6.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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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급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각 부처가 후보자 업무 성향 파악과 인사청문 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예상외의 인사를 차기 장관으로 맞게 된 일부 부처 내에서는 '누구지?'라는 의문과 함께 조직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일고 있다.

30일 관가에 따르면 전날 예상외의 '깜짝 인사'로 등장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발탁에 산업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누구지?"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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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김정관 스타일 수소문”
기재부 “구윤철, 될사람이 됐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급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각 부처가 후보자 업무 성향 파악과 인사청문 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예상외의 인사를 차기 장관으로 맞게 된 일부 부처 내에서는 ‘누구지?’라는 의문과 함께 조직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일고 있다.

30일 관가에 따르면 전날 예상외의 ‘깜짝 인사’로 등장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발탁에 산업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누구지?”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내던 김 후보자를 아는 이가 산업부 내에서는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산업부 관계자는 “어떤 분인지 우리도 거의 모르는 분이어서 앞으로 조직 운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상이 안 된다”며 “직원들도 알음알음 김 후보자가 어떤 스타일인지 수소문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날 함께 인선이 발표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될 사람이 됐다”는 반응이 기재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예산실장을 지내 ‘예산통’으로 꼽히는 구 후보자는 조직 내 평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공언하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맞은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대 총장 출신 이진숙 후보자가 지명된 교육부와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졌던 정은경 후보자를 맞게 된 보건복지부는 환영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실무자 의견을 경청하는 스타일로 알고 있다”며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 역시 정 후보자에 대해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은 장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희·조율·이재희·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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