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미래 탈당’ 이석현 전 부의장 복당 보류…“의견 분분”

최유경 2025. 6. 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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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하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에 대한 복당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부의장에 대한 복당 심사 결과, 복당 여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올해 대선 과정에서 이 상임고문이 국민의힘과 결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5월 17일 다시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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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하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에 대한 복당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부의장에 대한 복당 심사 결과, 복당 여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이 전 부의장에 대한 '복당 불허' 의견을 정하고, 이를 최고위원회의에 전달했습니다. 최고위는 오늘 해당 결정을 받아들일지 논의했습니다.

한 최고위 참석자는 "이 전 부의장 복당에 대해 당내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이 분분했다"며 "오늘 결정을 내기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보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참석자는 "당내 원로그룹은 그래도 복당을 받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분이 계셨고, 당원들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언행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다른 참석자는 "워낙 논란이 많아서 보류하고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며 "저희가 사안을 더 살펴보고 결정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복당 안건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6선 의원을 지낸 이 전 부의장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대학 동창이자 '50년 지기'이며, 2023년 12월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당시 이 전 부의장은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정의·도덕성·공정이 사라졌다"며 "오랜 민주당원인 저로서는 정말 참담한 마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새미래민주당에서 창당준비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 총선에선 새미래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한민수 의원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올해 대선 과정에서 이 상임고문이 국민의힘과 결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5월 17일 다시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SNS를 통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 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임을 절감한다"며 이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유세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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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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