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열한 인간의 지배 받아"…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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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를 은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0일 "지금 한국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 됐다"고 현 정치상황을 평가했다.
홍 전 시장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많은 보수 지지층이 지금 환멸을 느끼고 낙심하며 정치에 관심을 끊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에 대한 개선도 어렵다"며 "국민의힘 주류들이 무엇을 하든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되면 그들이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겠구나,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부분을 지적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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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를 은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0일 "지금 한국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 됐다"고 현 정치상황을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정치가 싫어도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플라톤의 말을 인용해 "정치에 무관심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인간으로부터 지배를 받게 된다"고 했다. 또 "국민들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말도 인용했다.
홍 전 시장은 그러면서 "플라톤이나 처칠의 명언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장마철 아침"이라고 썼다.
이는 이재명 정부 초반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로 활기를 띠는 반면 국민의힘은 20%대 지지율로 하락하며 보수 지지층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때일수록 보수 지지층이 정치에 관심을 감시의 시선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홍 전 시장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많은 보수 지지층이 지금 환멸을 느끼고 낙심하며 정치에 관심을 끊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에 대한 개선도 어렵다"며 "국민의힘 주류들이 무엇을 하든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되면 그들이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겠구나,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부분을 지적했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대선 경선 패배 후 국민의힘 탈당과 정계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한 달여 간의 하와이 체류 후 지난 17일 귀국해 연일 보수 정계개편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것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 명이나 된다"면서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섯 명 모두 한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도 한국 보수 진영이 파천황의 혁신 없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나"고 했다.
정치 재개 움직임으로 해석할 만한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5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한덕수 사기 경선 이야기를 더 정확하게 말하면서 공개행사를 많이 하는 등 조금씩 사람들을 포섭하는 등 길게 보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고 답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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