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탈모인에 희망”···발모율 100% 달하는 '줄기세포 치료법' 5년 후 상용화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인간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쥐 실험에서 100%에 가까운 발모 효과가 입증됐다.
이 치료법은 5년 이내 상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탈모 치료 시장에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수컷 쥐에게 저용량 줄기세포와 ATP를 투여하자 단 3주 만에 가장 극적인 모발 재생이 이뤄졌다.
ATP가 함께 투여된 모든 실험군에서 수컷 쥐의 모발 회복이 크게 향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인간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쥐 실험에서 100%에 가까운 발모 효과가 입증됐다. 이 치료법은 5년 이내 상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탈모 치료 시장에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카를로스 임상병원 연구팀이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맞선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법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실렸다.
연구진은 인간 지방에서 추출한 지방유래 줄기세포(ASC)와 세포 에너지 공급 분자인 ATP를 쥐의 피부에 주입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컷 쥐에게 저용량 줄기세포와 ATP를 투여하자 단 3주 만에 가장 극적인 모발 재생이 이뤄졌다. ATP가 함께 투여된 모든 실험군에서 수컷 쥐의 모발 회복이 크게 향상됐다. 암컷 쥐는 저용량과 고용량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지 않았지만 중간 용량에서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에두아르도 로페스 브란 박사는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적절한 용량에서 수컷 쥐 100%와 암컷 쥐 90%의 발모 성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쥐 피부가 얇아 실제 시술 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는 향후 인체 임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란 박사는 “쥐 실험 단계에서 큰 진전을 보였으나 인간 대상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연구진은 18~50세 중등도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인간 임상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 중이다.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흘러가면 약 5년 후에 실제 치료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뉴욕 피부과 전문의 브렌던 캠프 박사는 “샘플 규모가 작아 추가 검증이 필요하지만 ATP를 곁들인 줄기세포 주입이 남성형 탈모 환자의 모발 재생을 촉진할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계단인 줄 밟았는데 전부 벌레라고?”…러브버그에 점령당한 계양산 '충격'
- 2살 딸도 있는데 '챗GPT 사랑해, 결혼해 줘' 청혼한 美남성…AI 답변에 '깜짝'
- '먹고 싶어 난리가 났대'…커피에 '이것' 섞으니 인기 폭발, 무슨 맛이길래?
- '변기에 앉아서 '휴대폰' 보면 큰일 납니다'…전문가의 '섬뜩한' 경고, 왜?
- '암 치료엔 커피 관장을'…'자연 치유법' 따르던 20대女 사망에 英 '발칵'
- '소주 1500원·돈까스 4200원, 서두르세유~'…백종원표 '반값 할인' 남은 득템 찬스는?
- '첫사랑 그리워서 그랬다'…미성년 원생 상습 추행한 30대 강사 '징역 11년'
- “한반도 위험해지는 거 아냐?”…동해 인접 일본 쓰나미 확률 ‘충격’
- “한국사람이면 다 공짜로 먹을수도”…매운맛 챌린지 내건 영국 식당, 어디?
- '매일 '이 표정'하면 얼굴 어려져'…SNS 난리 난 그 방법, 전문가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