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냐엔 주먹질?, 뎀벨레엔 유니폼+축구화 선물···메시, PSG전 0-4 완패 후 “의심없는 세계 최고 팀”

양승남 기자 2025. 6. 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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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우스만 뎀벨레가 20일 클럽월드컵 인터 마이애미전 이후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활짝 웃고 있다. ESPN



뎀벨레와는 웃으며 활짝, 비티냐엔 주먹질?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파리생제르맹(PSG) 옛 동료 비티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반면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오랜 기간 함께 뛴 우스만 뎀벨레와는 유니폼을 교환하고 다정하게 사진까지 찍었다.

메시는 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전 중반 비티냐와 공을 다투다가 논란의 장면을 보였다. 메시가 비티냐의 공을 뺏기 위해 왼쪽 어깨를 잡았고, 비티냐는 메시를 등지고 공을 지켜냈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비티냐의 머리 위쪽으로 오른팔을 크게 휘두르는 불필요한 동작을 취했다.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30일 클럽월드컵 PSG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메시의 손이 비티냐의 머리를 빗겨났으나 팬들은 이 장면을 본 후 메시의 스포츠맨십을 지적하고 있다. 팬들은 SNS에서 “정말 비신사적인 태도다” “메시, 그렇게 안봤는데” “비티냐와 같이 뛸때 쌓인게 있었나?” 등의 글을 남겼다. 다만 메시는 PSG에 0-4로 완패한 뒤 비티냐와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메시는 이날 경기 후 뎀벨레와 유니폼을 교환한 뒤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뎀벨레는 자신의 SNS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다시 만나 반갑다.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그랬듯 마이애미애서도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길 바란다”며 레전드 선배의 변함없는 활약을 기원했다. 뎀벨레는 메시로부터 축구화까지 받은 듯 손에 들고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 메시가 30일 클럽월드컵 PSG전 패배 후 비티냐와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메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PSG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비티냐는 2022년 PSG에 합류, 메시와 한 시즌을 함께했다. 뎀벨레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메시가 PSG를 떠난 후 파리에 합류해 PSG에서는 함께 뛰지 않았다.

메시는 이날 경기 완패 후 PSG를 세계 최고라고 인정했다. 메시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리그, 다른 수준에 있고, 그들과 경쟁할 수 없다. 지금 파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팀이며, 오늘 일어난 일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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