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학생 43명에 노트북 선물…1년 뒤 미담 터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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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 43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선물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해 7월 서울예대에서 진행된 액션 특강에서 학생들과 일주일간 시간을 함께했다.
김 감독은 "한소희가 매일 4시간씩 학생들과 함께하며 단순 액션 동작뿐 아니라 감정 연기, 표정 등 배우로서 필요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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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들여 5000만원 상당 노트북 선물
한소희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 부탁

배우 한소희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 43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선물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해 7월 서울예대에서 진행된 액션 특강에서 학생들과 일주일간 시간을 함께했다. 해당 특강은 드라마 '마이 네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민수 무술감독의 부탁으로 성사됐으며, 한소희는 이를 흔쾌히 승낙해 직접 연기 수업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당초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던 수업은 한소희의 제안으로 일주일간 연장됐다. 김 감독은 "한소희가 매일 4시간씩 학생들과 함께하며 단순 액션 동작뿐 아니라 감정 연기, 표정 등 배우로서 필요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과 '팀장님'이라는 별명으로 어울리며 스스럼없이 지냈던 한소희는 수업 마지막 날, 43명의 학생 전원에게 사비로 노트북을 선물했다. 수업 중 한 학생이 깨진 휴대폰을 고치거나 바꾸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했던 한소희는 "공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해당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건넸다. 이는 약 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한소희가 특강 이후에도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학생들과 교류했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려 애썼다"고 밝혔다.
미담이 뒤늦게 알려진 이유는 한소희 본인이 학생들에게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런 따뜻한 선행은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한소희는 겉으로는 새침해 보여도 실제로는 털털하고 의리 있는 사람이다. 처음 만났을 땐 체력이 약하고 운동 경험도 없어 걱정했지만, 매일 액션스쿨에 나와서 땀 흘리며 연습하더니 결국 누구보다 성장했다"며 한소희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201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경성크리처 시즌1·2'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전종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Y'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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