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시 화재 의연비', 대구시 문화유산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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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0일 대구근대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구 영시 화재 의연비'(大邱 令市 火災 義捐碑)를 시(市)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영시 화재는 1899년 대구 영시(令市·현재 대구 중구 종로 약령시 별칭)에서 실화로 홍살문, 순검교번소(巡檢交番所)를 비롯한 관아 부속건물, 주단속방(紬緞屬房) 19곳의 상업시설, 민가 등이 피해를 본 화재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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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30일 대구근대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구 영시 화재 의연비'(大邱 令市 火災 義捐碑)를 시(市)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영시 화재는 1899년 대구 영시(令市·현재 대구 중구 종로 약령시 별칭)에서 실화로 홍살문, 순검교번소(巡檢交番所)를 비롯한 관아 부속건물, 주단속방(紬緞屬房) 19곳의 상업시설, 민가 등이 피해를 본 화재 사고다.
이 불로 경상감영(慶尙監營)과 대구군(大邱郡)이 앞장서고, 한성은행소 및 여섯 점포의 보조로 의연금을 모아 화재 피해자를 도운 것을 기록한 비석이 대구 영시 화재 의연비로 전해졌다.
이 비석은 그동안 명료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던 갑오개혁 이후 대구의 상업 관련 모습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역사 자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근대 시기 대구의 특성 중 하나로 꼽는 상업 도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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