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단절’ 방벽·철책 작업 재개 유엔사에 통보
김정근 2025. 6.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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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 일대에서의 '대남 단절' 작업 재개를 유엔군사령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0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5일 비무장지대(DMZ) 내 국경화 작업 일환으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유엔사에 통보했습니다.
북한이 유엔사에 DMZ 내 공사 계획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북한은 DMZ 국경화 작업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장기간 진행했지만, 올해는 소규모로만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대남 방송 중지로 호응하면서도, 대남 단절을 위한 국경화 작업은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국방부 측은 "이번 북한의 통지는 남북 긴장 완화와 관련된 의미 있는 메시지로 볼 수도 있으나,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우리 군은 긴장 완화와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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