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영웅' 원윤종,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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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봅슬레이 간판스타 원윤종(4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안긴 원윤종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됐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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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대한민국 봅슬레이 간판스타 원윤종(4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안긴 원윤종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됐다"고 공식발표했다.

IOC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실시될 IOC 선수위원 선거의 최종 후보자 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원윤종을 비롯해 11개국의 세계적인 동계 종목 선수들이 포함됐다.
원윤종은 한국 봅슬레이 종목의 개척자로 평가 받는다. 2018 평창올림픽 4인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따냈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올해 초 대한체육회의 추천으로 국내 후보로 선정됐고 IOC가 발표한 선수위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최초로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선출돼 8년간 IOC 선수위원으로 활약했다.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기는 매우 어렵다. 2023년 8월 여자골프 박인비가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진종오(사격), 김소영(배드민턴)을 따돌리고 국내 후보로 선정됐지만 지난해 파리올림픽 기간 본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참가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며, 상위 득표자 2명이 IOC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촌 개촌일인 1월30일부터 투표소 마감일인 2월18일까지 실시된다. 당선자는 투표종료일 다음날인 2월19일 공식 발표된다. 임기는 8년이며,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당 1명만 선출 가능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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