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세월 앞에 더 굳세게 [K-POP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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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는 정규 4집 'THIS IS FOR'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 멤버별 솔로곡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그중 지효의 솔로곡 'ATM'은 지금 트와이스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압축한다.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발표하는 3년 8개월 만의 새 정규 'THIS IS FOR'는 그런 트와이스의 현재를 응축해 낸다.
'THIS IS FOR'는 그런 트와이스의 현재를 말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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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는 정규 4집 'THIS IS FOR'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 멤버별 솔로곡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그중 지효의 솔로곡 'ATM'은 지금 트와이스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압축한다.
"All the way up / No one does it like we do(끝까지 올라가 / 아무도 우리처럼 해내지 못해)"라는 도입부부터 "Friends in every country / Numbers off the roof(세계 어디에나 우릴 사랑하는 팬들이 있고 / 성과는 끝없이 올라가)"까지.
지금의 트와이스가 구축한 위치와 그것을 대하는 태도를 직설적으로 담아낸다. 팀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 팬덤의 지지까지 지효는 이 곡을 통해 10주년을 맞은 팀의 지금을 노래했다. 그리고 이는 강산도 변하는 세월 앞에 여전히 완전체로 건재하게 활동하면서,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처럼 읽힌다.
지효뿐 아니라 멤버 전원의 1분 30초가량의 음원을 담은 리릭 비디오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다현부터 컨트리 사운드를 시도한 정연까지. 멤버마다 장르와 분위기, 감정선이 모두 다르다. 이는 트와이스 그리고 멤버 개개인이 지닌 음악적 다양성과 유연함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트와이스의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HIS IS FOR'를 포함해 총 14곡이 실린다. 리릭 비디오로 솔로곡의 존재를 드러낸 만큼 5곡의 단체곡이 담기는 셈이다. 각 멤버의 음악색을 존중하면서도 팀 전체가 하나로 모일 때 드러나는 조화와 응집력을 함께 보여주려는 것이다. 이는 트와이스가 지난 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음악성과 현재의 입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여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2015년에 데뷔한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일궈왔다. 'Cheer Up', 'TT', 'Feel Special'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일본 돔 투어, 미국 스타디움 공연,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등으로 활동 무대를 꾸준히 넓혀왔다. 무엇보다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팀의 완성도와 정체성을 트렌드에 기대기보다 스스로 축적한 경험과 취향 위에서 더욱 단단하게 보여줬다.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발표하는 3년 8개월 만의 새 정규 'THIS IS FOR'는 그런 트와이스의 현재를 응축해 낸다. 함께일 때 발휘되는 에너지의 밀도와 방향을 다시 확인시키는 동시에, 지금도 유효한 완전체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목소리로 나아가려는지를 또렷하게 전하는 하나의 집약적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트와이스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참여해 K팝 산업 속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Takedown'은 영화의 엔딩을 장식하는 주요 트랙으로 사용됐고, 지난해 발표한 영어곡 'Strategy'도 영화에 삽입됐다. 해당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오르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THIS IS FOR'는 그런 트와이스의 현재를 말하는 앨범이다. 지난 10년을 통해 축적된 음악적 뿌리, 그 위에 쌓인 개성과 다양성, 그리고 여전히 무대 중심에 서 있는 이들의 지속성까지. 트와이스가 왜 지금도 유효한 팀인지, 그리고 왜 여전히 사랑받는지를 분명한 결과물로 입증해 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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