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혼자 못 발라 먹어 90분간 낑낑댄 친구, 정떨어진다" 갑론을박

소봄이 기자 2025. 6.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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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를 혼자 발라 먹지 않는 친구에게 정떨어진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러면서 "나는 30분 만에 밥 다 먹었고 친구는 갈치를 못 발라 먹어서 1시간 30분 동안 먹었다. 그날 이후로 친구한테 정떨어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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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구이. (이미지투데이)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갈치를 혼자 발라 먹지 않는 친구에게 정떨어진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친구와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갈치가 나왔다. 근데 뼈 있는 갈치냐고 하더라. 갈치에 당연히 뼈 있는 거 아니냐"고 적었다.

이어 "친구는 엄마가 자기 먹는 거 답답해서 맨날 발라줘서 발라먹는 법을 모른다더라. 놀랍게도 친구는 3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30분 만에 밥 다 먹었고 친구는 갈치를 못 발라 먹어서 1시간 30분 동안 먹었다. 그날 이후로 친구한테 정떨어진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정떨어진다", "못 발라 먹으면 대충 먹으면 될 텐데 그걸 다 먹겠다고 1시간 30분 동안 그러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갈치가 얼마나 발라먹기 편한 생선인데", "지능만 있으면 발라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 뼈랑 살이 구분 안 되나?", "부모님이든 누구든 발라주는 거 보면 대충 어떤 식으로 바르는지 알게 되지 않나", "발라 먹기 힘들어서 잘 안 먹는 거면 이해되는데 누군가 해줘야 한다는 거면 집에서 애를 어떻게 키웠나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나는 갈치 잘 발라서 친구 거 신나게 발라줬을 것 같다", "내 친구가 저랬으면 빨리 먹으라고 그냥 가시 발라줬겠다", "난 별 생각 안 든다. 내가 발라주면 되는 거 아닌가?", "나한테 발라달라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떻냐?" 등 친구를 옹호하기도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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