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디즈' 준한, 인종차별+히틀러 사상 논란…"흑인들 귀 세포를 가지고"

김현서 2025. 6.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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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멤버 준한이 우생학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죄의 뜻을 밝혔다.

지난 29일 준한은 공식 계정에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많은 분들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언급한 내용이 편향된 견해를 담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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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멤버 준한이 우생학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죄의 뜻을 밝혔다.

지난 29일 준한은 공식 계정에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많은 분들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언급한 내용이 편향된 견해를 담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해 가겠다는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겠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최근 준한은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문제 발언으로 빈축을 샀다. 지난 29일 준한은 '연구 주제를 정해야 한다'는 한 팬의 말에 "유전자 증폭 기술이면 병에 걸린 것을 치료하기에 좋은 유전자만 증폭시킬 수 있나. 흑인들 귀에 세포가 많아 청각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음악을 잘한다고 한다. 부러웠는데 그런 것도 가능하냐. 인종의 장점을 모아서. 당 분해 능력이 뛰어난 백인의 능력과 흑인의 신체능력과 두뇌에 능한 황인, 인도인 쪽"이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해당 발언을 두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지 말고 원하는 사람은 알아서 해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인종의 장점을 모아서'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우수한 유전자를 보전하고 열등한 유전자는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우생학'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우생학'은 '열등한 인종은 제거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유대인 대학살을 자행했던 히틀러의 주장으로도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준한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아티스트 교육이 미흡했다고 말한 소속사는 "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아티스트에게도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 그리고 섬세한 대중 소통 방식에 대해 철저히 교육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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