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尹 탈당·당원도 아냐…함께 간다는 생각 없어”

임정환 기자 2025. 6.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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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최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고 당원도 아니다. (현재는) 자연인"이라며 "우리 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간다는 생각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더 쇄신을 해야 하고 중도층, 수도권, 청년층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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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기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최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고 당원도 아니다. (현재는) 자연인”이라며 “우리 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간다는 생각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더 쇄신을 해야 하고 중도층, 수도권, 청년층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는 “우리 당을 사랑해주시는, 아껴주시는 많은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의 매’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신(新)정부의 허니문 기간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우리 당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 계속 쇄신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내각 인선에서 현역 의원을 대거 발탁(9명)한 데 대해서는 “의원내각제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청문회 통과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술수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도덕성 문제도 있고 역량 문제도 있고 양쪽에서 모두 다 불합격, 부적격이라는 국민적인 판단이 이미 내려졌다”며 “그런 상황에서 장관 몇 사람을 ‘괜찮다, 실용적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하는 건 데코레이션(장식)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부동산 시장의 왜곡을 가져온다”며 “신혼부부나 2030 청년 등 실수요자에게는 절망감을 주고 현금 부자에게는 만족감을 주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로부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재정을 확장적으로 쓰면서 부동산이 올라간다는 경험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시즌2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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