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 HVDC 포설선 본계약 체결···“해저 인프라 확실한 주도권”

허진 기자 2025. 6.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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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060370)이 30일 튀르키예의 테르산 조선소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포설선은 케이블 적재 중량 1만 3000톤, 총중량 1만 8800톤의 초대형 선박으로 고전압직류송전(HVDC), 광케이블 포설에 특화된 선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앞세워 새 정부가 속도를 내는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전략 사업은 물론, 유럽·북미 해상풍력 및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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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와 본계약
1만8800톤 글로벌 톱5 규모로
유럽·북미 해상풍력 수요 공략
LS마린솔루션이 튀르키예의 테르산 조선소로부터 건조하기로 한 신규 해저케이블 포설선 조감도.사진=LS마린솔루션
[서울경제]

LS마린솔루션(060370)이 30일 튀르키예의 테르산 조선소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포설선은 케이블 적재 중량 1만 3000톤, 총중량 1만 8800톤의 초대형 선박으로 고전압직류송전(HVDC), 광케이블 포설에 특화된 선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 톱5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장거리·대수심 해역에서도 접속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HVDC 전력망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와 유사한 사양을 갖춘 선박은 단 세 척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LS마린솔루션이 유일하게 관련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앞세워 새 정부가 속도를 내는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전략 사업은 물론, 유럽·북미 해상풍력 및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선박은 약 2년간의 건조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운항을 시작하며 미국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과 연계해 설계·생산·시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턴키 수주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글로벌 전력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HVDC, 부유식 해상풍력, 디지털 해저망 등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해저 인프라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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