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조와 보수 감액 동참 선언

송승현 2025. 6.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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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과 변호사 노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보수 감액에 나섰다.

이번 변호사 노조의 참여로 외부 압력 없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따른 자발적 결단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박종항 변호사 노조 위원장은 "공단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스스로 동참을 결정했다"며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도 마땅히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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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노조 자발적 참여로 성사
공공기관 자율 협력 모범 사례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변호사 노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보수 감액에 나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노사 간 자율적 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종항 변호사 노조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이 3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부에서 변호사 노조와 함께 ‘2025년 보수 감액 솔선수범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서명식에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소속 변호사 노조가 자발적으로 동참을 결정하며 성사됐다. 공단은 지난해 1·2차 선언식을 통해 임원과 고위관리자, 일반직 관리자들이 연봉 감액과 처우 동결에 나선 바 있다. 이번 변호사 노조의 참여로 외부 압력 없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따른 자발적 결단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박종항 변호사 노조 위원장은 “공단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스스로 동참을 결정했다”며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도 마땅히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선언은 조직 내부의 신뢰와 공정성을 회복함은 물론, 국민 앞에서 공공기관이 가져야 할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며 “국민의 정당한 법률복지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실천적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법률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속가능한 운영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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