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방시대委’로 공직 복귀…노무현 비서관 출신 ‘친문 적자’[李정부 내각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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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지명했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대표 인사로,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통합' 인사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경선 당시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해 대통령실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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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일성 “국토 대전환 반드시 성공”
![대통령실은 지난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급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00831937cxpp.jpg)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지명했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대표 인사로,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통합’ 인사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거쳐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과 대통령 공보 담당 비서관 등으로 일했다.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7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을 맡으면서 ‘친문 적자’로 활동했다. 2018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지만 2021년 이른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며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맞붙은 경쟁자이기도 하다. 대선 경선에서 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이후엔 민주당 선거캠프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유세 전반을 총괄 지휘했다. 경남지역 선거 유세를 도맡아 밑바닥 민심을 다지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에서 장관급 공직자로 복귀했다. 이는 2021년 7월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을 받으며 경남지사직을 상실한 뒤 약 4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특히 경선 때부터 지방 분권에 대한 의지를 보여온 만큼 이재명 정부 국토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경선 당시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해 대통령실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지방시대위를 기반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경남지사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인선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균형발전의 꿈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과 초광역 협력을 통한 ‘5극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을 국토공간의 대전환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어 “이는 국가운영의 틀을 새롭게 설계하는 일로, 개별 부처를 넘어 전 부처와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협력이 중요한 일”이라며 “청와대와 국회, 지방정부,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고민을 쏟아부어 전 국민이 어디서나 함께 잘 사는 더 큰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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