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체류 연장하던 日관세각료 30일 일단 귀국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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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협상 진척을 위해 워싱턴DC에서 체류 일정을 연장하며 미국 측과 추가 접촉을 시도하던 일본 측 협상 담당 각료가 30일 오후 귀국한다.
일본 협상 담당 각료로 지난 26일 출국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원래 29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추가 협상을 시도하려고 체류 일정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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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미국과의 관세협상 진척을 위해 워싱턴DC에서 체류 일정을 연장하며 미국 측과 추가 접촉을 시도하던 일본 측 협상 담당 각료가 30일 오후 귀국한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yonhap/20250630095258907opwo.jpg)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이날 오후 하네다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협상 담당 각료로 지난 26일 출국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원래 29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추가 협상을 시도하려고 체류 일정을 늘렸다.
그는 체류 연장 기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두차례 더 통화했으나 베선트 장관은 만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27일(현지시간) 러트닉 상무장관과 약 65분간 만나 양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양측은 미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조정을 계속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국 양측은 이번에도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와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 상품 수입 확대, 미국산 반도체 수조원어치 구매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며 타결을 모색했지만, 자동차 관세에서 충분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대미 수출에서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 재조정을 협상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해 왔다.
미국은 협상 초기부터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일본은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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