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만에 첫 외국인 춘향…"한복 아름다움 알릴게요"
【 앵커멘트 】 오정해, 윤손하, 황보름별 씨 등 그동안 숱한 스타를 배출한 춘향선발대회에서 외국인 춘향이 탄생해 화제가 됐었죠. 95년 역사를 가진 춘향제에서 외국인 미스 춘향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인 마이 씨를 강세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 "춘향 현, 춘향 후보 38번 마이 님입니다."
전통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에서 외국인 춘향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25살인 에스토니아 출신 마이 씨입니다.
▶ 인터뷰 : 마이 / 미스 춘향 '현' - "되게 큰 영광이고 부담도 조금 느끼긴 해요. 한국말 더 잘하고 싶고 그리고 한국에 사는 다른 외국인한테도 좋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춘향선발대회는 지난해부터 외국인도 출전 기회가 주어졌는데, 대회 95년 만인 올해 600여 명의 경쟁을 뚫고 마이 씨가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마이 / 미스 춘향 '현' - "제 어머니 친구 매우 많아요. 친구들한테 다 자랑하고 그리고 엄마 친구 많으니까 우리나라(에스토니아) 다 알게 됐어요."
마이 씨는 9년 전 K-POP에 매료돼 한국을 처음 찾은 이후 지난해부터 정착하게 됐고,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입니다.
또 구독자 1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이 / 미스 춘향 '현' - "저는 지금까지 16개 나라 가봤어요. 한복 알리는 프로젝트 하면서…."
마이 씨는 앞으로 3년간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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