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안가요" 직장인, 여름 휴가철 '1조' 국내소비..."여행장려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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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직장인 10명중 8명은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며, 올 여름 평균 1인당 휴가비 예상 지출액은 53만 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중 8명(81.6%)은 올 여름에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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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해외 아닌 '국내' 낙점
1인당 평균 53만5000원 소비 예상
상의, 약 1조원 여행 비용 소비 관측
"내수 활성화 위해, 실질적 정책 지원 필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중 8명(81.6%)은 올 여름에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 여행지는 강원권(34.9%), 경상권(27.9%), 제주(22.4%) 순이었다.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50.9%)이었으며, 중국은 1.9%로 응답항목 중 최하위였다. 일본에 이어선 동남아(45.4%), 유럽(11.1%), 미주(4.6%)순이었다.

1인당 휴가비는 지난해(48만 9000원)보다 9.4% 증가한 평균 53만 5000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직장인의 경우 1인당 지출 계획이 77만 6000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반대로 전남 지역은 39만3000원에 그쳤다. 지출을 늘릴 항목 1위는 '식비'(74.8%)였고, '숙소비'(58.1%), '교통비'(31.0%) 순이었다.
상의는 전국 직장인 약 2000만 명 중 절반이 여름휴가(1인당 54만원 소비)를 간다고 가정할 경우, 약 1조 원 이상의 소비가 단기간에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숙박업, 외식업 등 관광업종에 직접적인 소비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여름휴가시 희망하는 지원책으로는 숙박권 할인(50.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혜택 확대(36.5%), KTX 등 교통비 할인(35.8%)과 같은 실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체감형' 혜택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32.8%),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28.9%), 지역행사 정보 제공(20.6%) 순으로 나타났다. 박경도 유통학회장(서강대 교수)은 "최근 소비자는 할인 폭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더 민감하다"며 "즉시 할인처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소비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김민석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여름휴가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숙박, 교통, 외식, 관광, 쇼핑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소비 연쇄효과'의 시기로 직장인이 전국 각지로 움직이는 그 자체가 내수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 정부에서 적극적인 추경 계획을 밝힌만큼, 숙박권 할인·지역상품권 등 실질 지원 정책을 통해 휴가철 소비를 내수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내수진작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단체와 공동으로'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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