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준공·착공 모두 감소…악성 미분양 22개월 연속 증가

이지은 2025. 6. 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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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준공·착공 실적이 지난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5월 주택 통계'를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5월에는 전북(312가구)에서 악성 미분양이 대거 신규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주택매매는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여파로 4∼5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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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준공·착공 실적이 지난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5월 주택 통계'를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주택 인허가는 2만 42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었습니다.

특히 지방(-14.6%)의 인허가 감소 폭이 수도권(-10.8%)보다 컸습니다.

착공은 1만 5,211가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3% 줄었습니다.

역시 수도권(-9.3%)보다 지방(-16.5%)의 착공 감소 폭이 컸습니다.

반면 서울의 지난달 착공(3,692가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 늘었습니다.

분양(1만 1,297가구) 역시 전월보다 44.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4% 줄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에 이어 5월 분양 물량도 '0'이었습니다.

준공(입주)은 2만 6,35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준공이 22.4% 늘었지만, 지방에서 36.9% 감소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013가구로 전월보다 2.2% 늘었습니다.

이는 2013년 6월(2만 7,194가구) 이후 1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악성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악성 미분양의 83%(2만 2,397가구)는 지방에 몰려 있습니다.

대구가 3,844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3,357가구), 경남(3,121가구), 부산(2,596가구)이 뒤를 이었습니다.

5월에는 전북(312가구)에서 악성 미분양이 대거 신규로 발생했습니다.

다만, 일반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6만 6,678가구로 전월보다 1.6%(1,115가구) 줄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1만 5,306가구)이 3.8%, 지방(5만 1,372가구)은 1%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신고일 기준)는 6만 2,703건으로, 전월보다 4.2%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주택매매는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여파로 4∼5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5월 거래량은 1만 865가구로 전월보다 9.6% 줄었습니다.

서울의 5월 주택 거래 중 아파트 거래는 7,221건으로 전월보다 10.1% 감소했습니다.

5월 전월세 거래는 25만 2,615건으로, 전월 대비 10.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각각 증가했습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1∼5월 누계 기준 61%로, 지난해 보다 3.2%p 높아졌습니다.

비아파트의 월세 거래 비중은 전국 74% 수준이었으며, 지방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82.1%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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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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