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투신 고위험 빌딩' 31곳 지정해 내달 집중점검

남해인 기자 2025. 6.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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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남역 일대 투신 고위험 건물 점검 대상을 기존보다 12곳을 늘려 다음 달 중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강남구와 강남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자살 예방 대책 회의에서 점검 대상 건물을 기존 19곳에서 31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 등 관계 기관은 강남역 일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투신 명소'로 주목받자 점검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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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일대 투신 고위험 건물 점검 대상을 기존보다 12곳을 늘려 다음 달 중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강남구와 강남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자살 예방 대책 회의에서 점검 대상 건물을 기존 19곳에서 31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 국기원 사거리에서 신논현역 사거리까지 약 1㎞ 구간 내 건물 31곳이다.

경찰 등 관계 기관은 강남역 일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투신 명소'로 주목받자 점검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강남역 사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서 투신 시도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초고층뿐만 아니라 다른 건물로도 점검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현장 점검에서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닫혀있다 화재 등 비상시에만 개방된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2021년 4월 이후 사용 승인된 건물에는 이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그 이전 건물에는 설치 의무가 없어 설치율이 낮은 편이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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