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진화... 나는 시끄러운 도서관도 보고 싶다<일상이 뉴스다!>

홍우표 2025. 6.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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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문화제조창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문화제조창 꼭대기에 있는 '열린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019년 제가 청주시의 계획을 직접 취재를 했는데 당시 <"좀 시끄러우면 어때"...미래의 도서관은?>이란 다소 도발적인 타이틀을 달고 방송이 됐습니다.

청주시만 해도 오창 호수도서관에는 미술관이 옆에 있고, 오송은 바이오, 금빛은 청소년 독서교육, 가로수는 음악, 상당은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특화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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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뉴스다!>

지난주 문화제조창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30분가량 남은 약속시간.

‘무얼 할까....’

갑자기 떠오른 생각.

‘참, 여기 도서관이 있지.’

그렇게 문화제조창 꼭대기에 있는 ‘열린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전 시간이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열린도서관’이라는 이름만큼 이곳은 다른 도서관에 비해 ‘열려’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쉬움이 남는 장면 하나.

청주시는 당초 이곳을 파격적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었습니다.

벤치마킹 대상은 ‘일본 다케오 도서관’이었습니다.

시립도서관이지만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2019년 제가 청주시의 계획을 직접 취재를 했는데 당시 <“좀 시끄러우면 어때”...미래의 도서관은?>이란 다소 도발적인 타이틀을 달고 방송이 됐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곳은 여러사정으로 ‘시끄럽지 못한’ 도서관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최근 도서관의 진화 방향은 참 다양합니다.

청주시만 해도 오창 호수도서관에는 미술관이 옆에 있고, 오송은 바이오, 금빛은 청소년 독서교육, 가로수는 음악, 상당은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특화돼 있습니다.

일부 도서관 공부방에는 소음을 중화하는 장치까지 설치해 고요한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열린 공간으로 특화돼 있는 ‘열린도서관’의 이용자 반응은 좋은 편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잠깐 앉아 책을 읽으면서 열린 공간이 주는 느낌에 만족했습니다.

점심 약속시간이 다 돼서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열린도서관’이 언젠가는 진짜 ‘다케오' 같은 도서관이 될 때가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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