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에도 내수 부진…산업생산 두 달째↓·소비 반등 못해

유영규 기자 2025. 6. 30.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전산업 생산이 미국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제조업 부진 등으로 두 달째 뒷걸음질 쳤습니다.

소매판매는 석 달째 반등하지 못했고 설비투자도 석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2.0%)는 미국 관세정책, 미국 현지 공장 가동 등 영향으로 두 달째 생산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내리 감소한 데 이어 1차 '필수 추경'이 집행된 지난달에도 제자리걸음 하면서 석 달째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전산업 생산이 미국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제조업 부진 등으로 두 달째 뒷걸음질 쳤습니다.

소매판매는 석 달째 반등하지 못했고 설비투자도 석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1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도 내수 지표 부진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5(2020년=100)로 전달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1.6%) 이후 넉 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지난 4월(-0.8%) 이후 두 달째 마이너스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8% 줄며 올해 1월(-3.8%) 이후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 생산이 3.0% 줄어드는 등 광공업이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금속가공(-6.9%)에서 생산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방산업인 자동차·건설업 부진에 따른 것입니다.

자동차(-2.0%)는 미국 관세정책, 미국 현지 공장 가동 등 영향으로 두 달째 생산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소비 지표도 부진이 계속됐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2.8%) 등에서 늘었지만 정보통신(-3.6%), 운수·창고(-2.4%) 등에서 줄면서 전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두 달째 감소세입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1.2%)·준내구재(0.7%)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0.7%) 등에서 줄면서 전달과 같았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내리 감소한 데 이어 1차 '필수 추경'이 집행된 지난달에도 제자리걸음 하면서 석 달째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설비투자는 4.7% 줄면서 지난 3월(-0.5%) 이후 석 달째 뒷걸음질 쳤습니다.

다만 지난달 1일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 집행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입니다.

최창윤 통계청 서비스업동향 과장은 "공공행정이나 건설업, 제조업·서비스업 등 분야에서 시차를 두고 1차 추경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4.6%), 토목(-2.0%)에서 모두 공사 실적이 줄어 전달보다 3.9% 줄었습니다.

석 달째 마이너스입니다.

향후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건설수주(경상)는 발전·통신 등 토목(-62.4%)에서 줄며 1년 전보다 5.5% 감소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내수출하지수 등이 줄면서 전달보다 0.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0.1p 하락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