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로 샤워하다, 혈압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강민성 2025. 6. 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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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실신이나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의 혈관 건강 전문의 맥스 마다할리(Max Maddahali) 박사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마다할리 박사는 실신 외에도 뜨거운 물이 피부와 모발, 면역 체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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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실신이나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의 혈관 건강 전문의 맥스 마다할리(Max Maddahali) 박사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욕실 바닥이나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로 이어질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다할리 박사는 “뜨거운 환경은 피부 내 혈관을 확장시키며 이로 인해 체온을 낮추려는 생리적 반응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락해 현기증, 실신, 낙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샤워 온도를 낮추거나 샤워기 온도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기존에 어지럼증 병력이 있는 경우 욕실 내 미끄럼 방지 매트나 손잡이, 의자 등을 설치해 응급 상황 시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다할리 박사는 실신 외에도 뜨거운 물이 피부와 모발, 면역 체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에는 수분을 유지하는 천연 오일이 존재하는데, 너무 뜨거운 물은 이 오일을 모두 씻어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피부뿐 아니라 모발에도 적용되며, 염색을 한 경우 색이 더 쉽게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뜨거운 물이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좋은’ 세균층까지 제거할 수 있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이로 인해 면역 체계의 활동성이 떨어져 감염 대응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아이클릭아트>


강민성 기자 kms@dt.co.kr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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