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후보에 'K-방역' 정은경…산업부는 기업인 김정관
【 앵커멘트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K-방역의 상징으로 꼽히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습니다. 통상과 에너지를 담당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엔 관료 출신 기업인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낙점됐습니다. 민과 관을 가리지 않고 전문가를 발탁하는 실용주의 기조가 이어졌는데요.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방역 전문가입니다.
코로나 전사, K-방역의 상징으로 불렸는데 지난 2022년 질병청을 떠난 뒤 3년 만에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합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문가로서의 정책 수용과 소통 능력을 인선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코로나19 당시 국민을 안심시키고 방향을 제시했다는 국민들의 다양한 추천 사유가 있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당시 배우자가 마스크 등 관련 주식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대통령실은 청문회에서 충분한 소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과 에너지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경제 관료로 일한 것은 물론 기업에서 실물경제를 경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성장이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구현할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민관을 가리지 않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기조가 드러났다는 분석입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유임이 결정됐는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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