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기록 깬 ‘영건’에 일본 야구 들썩···닛폰햄 타츠, ‘데뷔 후 선발 6연승’ NPB 신기록

일본프로야구(NPB) 기대주 샛별이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기록을 깨면서 일본 야구팬들이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인공은 닛폰햄 선발 투수인 2004년생 타츠 코타.
타츠는 29일 열린 NPB 세이부전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15구를 던져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타츠는 이번 시즌 5연승 등 프로 통산 8번째 선발 등판에서 6연승을 달렸다. 이 기록이 NPB 최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프로 데뷔 후 불펜 등판 없이 선발로만 6연승을 한 것은 NPB 최초라고 보도했다. 과거 기록은 팀 선배인 오타니가 2013~2014년에 걸쳐 기록한 5연승.
타츠는 이날 2회에 타일러 네빈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실점 없이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특히 9회에도 2사 1·3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실점없이 넘겼다.

타츠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닛폰햄에 입단한 우완 투수로 키 194㎝ 몸무게 94㎏의 뛰어난 하드 웨어를 바탕으로 향후 닛폰햄 에이스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아왔다.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150㎞를 넘을 만큼 빠른 볼의 위력이 좋고, 특히 스플리터의 낙차와 스피드가 좋아 삼진 비율이 높다. 오타니와 다르빗슈 처럼 신체조건이 좋은 우완 투수여서 메이저리그 진출 기대감도 높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는 30일 타츠의 엄청난 호투에 야구팬들이 놀라워하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일본 야구팬들은 “내년 WBC까지 연승을 이어가자” “빨리 MLB에 가길 바라기도 하고 NPB에서 좀더 봤으면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든다” “다르빗슈를 넘어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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