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종영…박보영·박진영, 인생 2막 열며 '해피 엔딩'

유지혜 기자 2025. 6. 30. 08: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미지의 서울' 방송 캡처.
tvN 토일극 '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모두 인생 2막을 열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미지의 서울'최종회에서는 각자의 아픔을 갖고 있던 이들이 상처로 얼룩졌던 과거와 이별하고 밝은 미래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영(유미지)는 할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 대학 진학에 성공, 상담심리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청력을 잃은 박진영(이호수)은 침묵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며 또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곁에 꼭 붙어 응원과 위로, 사랑을 나누며 훈훈함을 안겼다.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길에 접어든 유미지의 쌍둥이 유미래 역 박보영은 모두의 우려 속에서 딸기 농사로 대박을 터트렸다. 미국으로 돌아갔던 농장주 류경수(한세진)는 할 일을 잘 마친 뒤 한국으로 컴백, 사람들 사이에서 유미래를 단숨에 알아보며 설렘을 자아냈다.

내내 티격태격하던 장영남(김옥희)과 김선영(염분홍)은 자녀들을 모두 독립시킨 뒤 서로를 의지하고 고민을 나누며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난독증을 극복하고 박환희(김로사)가 남긴 애정 가득한 편지를 읽을 수 있게 된 원미경(현상월)의 변화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유미래를 괴롭혔던 빌런들은 모두 마땅한 처벌을 받았고 마침내 방 밖으로 나온 박예영(김수연)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모두가 출발선에서 미래를 향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가슴 아픈 헤어짐의 순간도 찾아왔다. 유미지, 유미래 자매의 정신적 지주였던 할머니 차미경(강월순)이 가족들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한 것. 길었던 삶의 엔딩을 맞이한 그의 편안한 미소는 눈물샘을 자극했다.

'미지의 서울'은 인생이라는 노트에 제각각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좀처럼 친절해질 수 없었던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매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배우와 작가, 감독의 환상적인 시너지에 힘입어 '미지의 서울'은 방영 내내 TV-OTT 드라마 화제성은 물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시청률과 함께 영상 누적 조회수도 꾸준히 상승하며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 최고 10.3%를, 전국 가구 평균 8.4%, 최고 9.4%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tvN 방송 캡처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