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인데…‘오징어게임3’, 엇갈린 평가·이정재 연기 논란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메가 히트작'의 명성을 뽐낸 가운데 평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영어·비영어권 TV쇼 콘텐츠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말 나온 시즌2 역시 공개 첫 주에 곧장 TV쇼 시청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시청자 점수 51%…시리즈 중 최하 평점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전날 기준으로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은 공개 하루만인 28일 기준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했다. 공개 첫날 그야말로 전 세계 ‘올킬’에 성공한 콘텐츠는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최초다. 앞서 시즌2는 공개 이틀째 이를 달성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전작의 글로벌한 화제성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영어·비영어권 TV쇼 콘텐츠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말 나온 시즌2 역시 공개 첫 주에 곧장 TV쇼 시청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누적 기준으로도 ‘오징어 게임1’과 ‘웬즈데이’ 시즌1의 뒤를 이어 TV쇼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즌2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시즌3으로 이어지면서 결말을 궁금해한 사람들도 많았다.

국내에 비해 해외 비평가들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가 매긴 점수를 토대로 산정하는 토마토 지수는 83%였지만,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51%에 그쳤다.
이 작품을 본 시청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의미다. 이는 시즌1이 토마토 지수 95%, 팝콘 지수 84%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끌어냈던 것과 비교된다. 시리즈 중 최하점이다.
미국 워싱턴타임즈는 “에미상 수상작이라면 감정적인 무게감이 있는 결말을 만들어야 했다”며 “‘오징어 게임’은 이에 실패하고 유명 배우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장면으로 마무리하며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잔혹함은 더 심해지고, 폭력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풍자는 점점 사라져간다”며 “볼거리는 있지만 예전만큼 날카롭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주로 부자연스러운 극 전개와 캐릭터 설정, 특히 임산부 참가자가 ‘출산한 아기’가 게임 참가자로 전환되거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의 허무하고 비극적인 최후 등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북미 매체 루퍼는 “아기 설정은 터무니없고 ‘억지’스러워 몰입을 방해한다” 비판했는가 하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빈약한 캐릭터”의 빌드 업을 꼬집으며 “불쾌한 경험”이라는 격양된 표현까지 썼다.
네티즌들은 기사의 댓글을 살펴 보면 이정재의 연기력에 대한 아쉬운 반응도 상당수다. “시즌2부터 이상해졌다” “어떻게 에미상을...” “무슨 말을 해도 입에 감정이 없다” “기훈의 심정은 알겠는데 배우가 끌고 가질 못한다” “시즌1때는 불안정한 캐릭터였지만 지금은 그냥 느릿하고 무기력할 뿐” “매력도 없고 흡입력도 없고” “존재감이 없네요” 등 의견을 달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는 악령을 물리치는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난 20일 공개 후 9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9일 기준으로 프랑스, 독일, 홍콩, 레바논, 코스타리카 등 33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30일 月(음력 6월 6일) - 매일경제
- “대기자만 4700명에 달합니다”...넘쳐나는 노인인구, 금싸라기 된 요양시설 - 매일경제
- “월급 잘못 들어온거 같은데”…명세서 보고 놀라지 마세요, 7월부터 국민연금 인상 - 매일경제
- [단독] “전세 끼고 샀는데 어쩌죠”...갭투자 집주인들 초비상, 6억원 대출규제에 곤혹 - 매일경
- 올해 국가채무 ‘1300조원’ 넘었다…적자성 채무는 923조원 - 매일경제
- LG·네이버 이어 두산, 또 기업인 발탁한 李대통령…文정부와는 다르다? - 매일경제
- ‘부자아빠’의 조언…“최고의 투자처는 여기, 수요 계속 증가할 것” - 매일경제
- 내달부터 국민연금 월 최대 1만8천원 더낸다 - 매일경제
-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코스피 4000 전망까지 나왔다, 활짝 웃은 동학개미 - 매일경제
- 기성용 이적에 분노 표출, 버스 막기에 경찰+소방까지 출동... 서울, 4-1 대승에도 대패보다 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