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 하락세 속에도 월드클래스 증명…PL 득점왕 살라 이어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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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이 왜 여전히 '월드클래스'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는 유럽 축구 시장에서도 손흥민의 가치를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에 대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은 매우 진지하며, 손흥민 측과의 접촉도 이미 이뤄졌다. 이 조건은 손흥민처럼 글로벌 브랜드인 선수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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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이 왜 여전히 '월드클래스'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축구 전문 매체 '스코어90'은 29일(이하 한국시간), 1967년부터 1993년까지 각 출생 연도별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선수 상위 5명을 발표했다.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끈 건 1992년생 부문이었다. 손흥민이 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1992년생 1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로,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달했다. 손흥민은 티보 쿠르투아, 알리송,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2,000만 유로(약 319억 원)의 평가를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살라는 올 시즌 34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손흥민 역시 여전히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순위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세 선수가 모두 골키퍼라는 점에서 손흥민의 위상이 더욱 부각된다. 일반적으로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보다 더 긴 전성기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 축구 시장에서도 손흥민의 가치를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비록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0경기 7골 9도움에 그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10 클럽' 달성에 실패했고, 전성기 시절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도 있다. 부상 여파 역시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토트넘 142년 역사상 통산 공격 포인트 3위, 최다 득점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의 정신적 중심 역할까지 수행했으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
이런 업적을 고려하면 현재 평가받는 2,000만 유로의 시장 가치도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야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은 매우 진지하며, 손흥민 측과의 접촉도 이미 이뤄졌다. 이 조건은 손흥민처럼 글로벌 브랜드인 선수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로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그러나 손흥민 본인은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영국 BBC는 "사우디 클럽들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그의 거취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가 끝난 8월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SCORE 90,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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