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미지의 서울’, 매일 검색했다…가족 단톡방도 난리” [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지의 서울'은 인생 체인지 스토리를 통해 미래와 미지의 성장을 보여주는 한편, 가족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로 휴머니즘의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작품이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위로를 준 것 같냐는 질문에 작품의 기획의도를 꺼내들었다.
박보영은 "아빠가 원래 제 작품을 보다가 가끔 조는 경우가 있었다"라면서 "그런데 '미지의 서울'은 한 번도 졸지 않고 잘 보셨다"고 뿌듯해했다.
박보영의 말에 따르면 "합법적으로 두 남자에게 마음을 줘도 괜찮았던 작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홍과 옥희, 로사와 상월, 할머니 월순과 두 손녀들의 이야기는 현실에 있을 법한 서사들을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는 ‘미지의 서울’이 높은 성적을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위로를 준 것 같냐는 질문에 작품의 기획의도를 꺼내들었다.
“미래와 미지가 서로에게 ‘너 그렇게 사니까 편하지?’라고 하지만 막상 바꾸니 힘들어하잖아요. 타인의 삶은 나의 삶보다 나아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저 사람도 녹록지 않구나, 더 나아가서 저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이 결과적으로는 나에게도 적용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을 드라마적으로 보여줬던 것 같아요.”
TV 드라마로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3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게 된 박보영은 “매일 아침 눈 뜨면 검색했다”며 “실시간 방영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감사하게도 좋은 반응과 재미있는 반응들이 많아서 실시간으로 그걸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검색을 진짜 많이 했어요. (나쁜 평이 달릴까) 걱정을 하지 않고 검색을 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떤 작품을 하든 언제나 최선을 다하기는 해요. 그런데 ‘미지의 서울’은 1인 2역이니 2배로 한 것은 있지만 제 나름대로는 매번 했던 것만큼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반응이 좀 남다르더라고요. 얼떨떨한 느낌이 들었어요.”
박보영의 분량이 월등하게 많았던 작품인 만큼, 가족들이 유달리 좋아하기도 했다고. 박보영은 “아빠가 원래 제 작품을 보다가 가끔 조는 경우가 있었다”라면서 “그런데 ‘미지의 서울’은 한 번도 졸지 않고 잘 보셨다”고 뿌듯해했다.
“언니도 그렇고 동생도, 형부도 다 너무 재밌게 봐서 매일 가족 단톡방이 난리였어요. 가족들이 ‘이 부분 너무 좋다’, ‘이 장면은 눈물 난다’ 하면서 세세하게 말해주더라고요.”

“진영 씨랑 경수 씨는 연기스타일이 정말 달라요. 진영 씨는 미지의 방방 뜨는 모습을 따스한 에너지로 눌러주는 연기를 하더라고요. 경수 씨는 심연에 가라앉는 미래를 억지로 끌어올리지 않고 점차 밝게 스며들게 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었고요. 한 작품을 하면서 두 남자와 데이트할 수 있어서 두 배로 좋았어요.”
극 후반부에 비로소 풀렸던 김로사(박환희 분)와 현상월(원미경, 문수아 분)의 과거 이야기는 박보영도 대본을 읽으며 기대했던 부분이라고. 박보영은 “사연이 정말 슬퍼서 대본 볼 때도 울었다”며 “‘이 두 사람이 다음 생에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면서도 순간, 이 부분 찍을 때 (내가 안 나오니까) 여유가 좀 생기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많이 못 쉬더라고요. 몽타주가 많았어요. 선생님 집에 가서 문도 두드리고, 탄원서도 가져와야 했고 호수랑 같이 선생님 이야기를 들어야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A, B팀으로 나뉘어져서 과거 분량은 다른 팀이 열심히 찍고 하느라 쉬지는 못 했어요.” ([인터뷰③]에서 계속)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보영 “‘미지의 서울’, 매일 검색했다…가족 단톡방도 난리” [인터뷰②] - 스타투데이
- 박보영이 말하는 미지·미래 그리고 서울 [인터뷰①] - 스타투데이
- ‘한화 골수팬’ 박보영, 시구 안 하는 이유 [인터뷰③] - 스타투데이
- 이상민 ‘미모의 아내’ 첫공개 “시험관 결과 들으러 병원行” (‘미우새’) - 스타투데이
- [종합] 김종국 ‘애착 동생 월드컵’ 개최 “양세찬보단 하하… 촬영 중에도 내 전화 받아” (‘
- 김종국 ‘결혼설’ 진짜였다… “62억 자가, 신혼집 맞아” (‘미우새’) - 스타투데이
- 정영주 父 ‘성덕됐다’… 김준현 면치기 실물 영접 (‘미우새’) - 스타투데이
- 김남주 “‘♥김승우’ 질투 많아… 내 키스신 안 봐” (‘미우새’) - 스타투데이
- 이상민, 이동건 ‘16살 연하’ 여자친구 간접언급… “카페 대박나서 또 이혼하지 않길” (‘미
- 김남주 “‘♥김승우’에 황금장미 선물 받아” (‘미우새’)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