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버 시장 폭발적 성장에 잠잠해진 거품론…메모리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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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이 역대 최고 분기 성장률인 134.1%를 기록하면서 일부에서 제기된 '거품론'이 힘을 잃게 됐다.
AI 서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전통적인 x86 기반 서버의 수요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AI 추론에 최적화된 ARM 기반 서버의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AI 서버 시장의 성장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를 늘리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하반기 HBM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 품질 검증을 통과하면 다른 메모리 기업들과 함께 AI 서버 시장 성장에 따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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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AI 특화된 ARM 서버 급성장…메모리 수요 확장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올해 1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이 역대 최고 분기 성장률인 134.1%를 기록하면서 일부에서 제기된 '거품론'이 힘을 잃게 됐다. 전통적인 x86 기반의 서버뿐 아니라 전력 효율성의 강점을 지닌 ARM 기반의 서버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대에 대한 업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추론 AI 확산에 서버 시장 1분기 역대 최고 성장률
30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 규모는 95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4.1% 증가해 역대 최고 분기 성장률을 보였다.
IDC는 이런 성과에 근거해 올해 연간 서버 시장 규모도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6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체 서버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는 것은 단연 AI 서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하고 확산하면서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AI 서버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AI 투자에 대비해 실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하면서 'AI 거품론'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오히려 AI 서버가 지난해보다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이런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특히 AI 모델 학습에는 병렬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AI 서버가 필수다. 하지만 학습에 비해 하드웨어 요구사양이 낮은 AI 추론이 확산하면 투자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실제 AI 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오히려 AI 인프라 투자는 늘고 있다. 6월 현재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는 약 8억 명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 2월(4억 명)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다. AI 추론이 고도화하고 이를 다양한 직군에서 업무에 활용함에 따라 사용자 수가 폭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 AI 매출은 2023년 10억 달러에서 올해는 2년 만에 11배 늘어난 1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력 효율 높은 ARM 서버 급성장…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산
AI 서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전통적인 x86 기반 서버의 수요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AI 추론에 최적화된 ARM 기반 서버의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폭증하는 AI 추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막대한 작업량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고 운영 효율성도 필수적이다.
이에 단순한 명령어 세트를 사용해 전력 소모가 적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RM 기반 서버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IDC에 따르면 비x86 기반 서버 시장은 전년 대비 63.7% 증가한 8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ARM 기반 서버는 7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올해 전체 출하량의 21.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주로 탑재한 x86 기반 서버 시장 규모도 전년보다 39.9% 증가한 2839억 달러로 전망됐다.
AI 서버 시장의 성장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를 늘리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가장 먼저 개발하고 기술 우위를 유지해 온 SK하이닉스(000660)는 실적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도 HBM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25회계연도 3분기(2~5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93억 달러를 달성했다.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급증했다.
상대적으로 범용 D램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도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중 5세대 HBM(HBM3E) 12단 설계 변경 제품을 내놨고, 이를 AMD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 HBM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 품질 검증을 통과하면 다른 메모리 기업들과 함께 AI 서버 시장 성장에 따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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