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사상 최고에도 시들해진 서학개미…'국장'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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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전고점까지 오르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미국에서 돈을 빼고 국내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 임박,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도래, 단기 수급 되돌림 등 세 가지 이슈가 한국 증시의 일시적인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도 "조정은 길지도 깊지도 않을 것으로 조정 시 매수의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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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은 70조원 육박…"개인 주도 코스피 상승 기대"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증시가 전고점까지 오르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미국에서 돈을 빼고 국내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25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 건수는 6월 들어 56만 261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매수건수는 62만 1760건에 달했으나 줄어든 것이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매도건수 역시 42만 315건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금리인하 기대감에 전고점까지 올랐지만, 국내 증시만큼 상승세가 높지 않자 거래량 자체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르며 6173.0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19일(종가 6144.15) 이후 4개월여 만에 세운 최고치다.
같은 날 나스닥 지수 역시 장중 2만 311.51까지 치솟았고 2만 273.46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 끼웠다.
반면 국내 증시로는 증시 대기 자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달 초 투자자예탁금은 60조 1885만 원에서 29일 69조 559만 원까지 크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증시대기자금이 69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26~27일 1.68% 내려 3055.94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삼천피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27일 5일간 총 3조 4093억 원을 사들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미국 증시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면서도, 달러 대비 원화 강세 국면에서는 국내 증시 유입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무리 강세장이라 해도 지수는 조정을 받을 수 있어, 단기 고점 대비 최소 -5%, 평균 -10% 내외의 조정은 발생할 수 있다"며 "7월은 미국 관세 유예 종료와 기업 실적 발표라는 변동성 확대 이벤트가 있다"고 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강세 국면에서 환차손 감안 시 국내 증시로의 재유입도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이다. 2020년 3월 달러·원 환율이 1286원에서 2021년 1월 1082원까지 하락하자,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내에서 27조 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코스피도 사상 최고치인 3300선까지 올랐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 내 개인투자자 영향력은 공매도가 축소될 때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공매도 비율은 5%까지 축소됐는데, 하단 평균 4%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이 가능해 개인투자자 매수가 확대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 임박,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도래, 단기 수급 되돌림 등 세 가지 이슈가 한국 증시의 일시적인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도 "조정은 길지도 깊지도 않을 것으로 조정 시 매수의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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