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육·해·공·우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리더로 ‘우뚝’ [2025 100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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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2년 한화디펜스 합병, 2023년 ㈜한화 방산 부문 인수를 통해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뒤, 사업 포트폴리오를 육상·해상·항공·우주로 확대했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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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0대 CEO]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국격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한화그룹은 방산, 에너지, 태양광 3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는 방산 계열사 통합을 통해 그룹의 방위산업 역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집중시켰다. 2022년 한화디펜스 합병, 2023년 ㈜한화 방산 부문 인수를 통해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뒤, 사업 포트폴리오를 육상·해상·항공·우주로 확대했다.
육·해·공·우주 중심 구조 재편은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등 폴란드 방산 수출을 성사시켰고, 유럽·중동·호주 시장에서도 공급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해외 거점도 확대했다. 미국, 폴란드, 루마니아, 호주 등 현지 법인과 생산시설을 잇달아 구축하며 글로벌 생산 및 정비 체계를 확보 중이다. 항공우주 부문에선 ‘누리호’ 전 엔진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정찰위성 발사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10월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군 정찰위성 발사 사업 등에도 참여가 기대된다.
조선 부문에서는 한화오션이 그룹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미국 해군과 유지·보수·정비(MRO)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로 미 해군 시장에 진입했고, 실적 반등도 이뤄냈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0조7760억 원, 영업이익 237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상선, 특수선, 해양 부문에서의 견조한 수주 흐름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도 나섰다. 미국 LNG 터미널 넥스트디케이드에 지분 투자했고 해양플랜트 건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를 인수했다. 또,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했으며 미국과 호주의 함정을 건조하는 호주의 오스탈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미국 조선(향후 함정) 건조 및 정비를 위한 전초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에너지 부문에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조지아주에 3조20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태양광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조성 중이다. 8.4GW에 달하는 모듈 생산능력은 약 13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한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한화는 분산 에너지 솔루션에도 주목하고 있다. ‘큐홈’, ‘커맨드’ 등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에 더해 AI 기반 에너지 소프트웨어, 가상발전소(VPP)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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