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고부가 스페셜티에 역량 집중…체질 개선 가속 [2025 100대 CEO]

2025. 6. 30.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이 이영준 총괄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화학 산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초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고부가 스페셜티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 총괄대표는 취임 후 엄중한 사업환경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전환과 핵심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확장 및 R&D 역량 제고,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창출 등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 100대 CEO]

그래픽=송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이영준 총괄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화학 산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초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고부가 스페셜티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술통’인 이 총괄대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 총괄대표는 고려대 화학공학 학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분자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해 제일모직 케미칼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본부장을 거쳤다.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 분야 3개 사가 롯데그룹에 인수된 후 롯데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로 재직하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고 주요 거래선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 총괄대표의 취임은 유럽·중동의 지정학 리스크, 중국의 화학 설비 증설, 중동계 자본의 대규모 화학투자 등 외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여기에 롯데케미칼 내부적으로는 기초소재 중심의 수익 모델이 한계에 직면하고, 글로벌 수요 약세와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태다. 수익성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재무 건전성 회복이 과제로 주어졌다.

이 총괄대표는 취임 후 엄중한 사업환경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전환과 핵심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확장 및 R&D 역량 제고,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창출 등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활용과 신사업 안착 여부가 향후 실적과 기업 가치 회복의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범용 중심 사업에서 고부가 스페셜티로 전환하는 사업 구조 혁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 활동과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별 혁신 활동도 전개한다.

신규 사업 투자는 사업경쟁 기반 우위를 분석하고, 시장 및 경쟁관점을 점검하며 전략적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관점에서는 화학소재의 개발, 생산, 물류, 재고, 시장 판매에 이르는 공급망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경쟁력 혁신 목표 설정을 주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자원도 People, Process, Infra-system 관점에서 맞춰 분석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롯데 화학군의 비즈니스 역량에 기반한 대형 글로벌 생산공장 구축 프로젝트, 글로벌 전 지역 생산 및 마케팅 네트워크 보유, 다양한 산업군의 최상위 기업과의 고객 바인딩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

미래 핵심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과 R&D 역량도 강화한다. 회사의 사업역량과 연계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의 투자를 지속하고 R&D 네트워크 및 연구원 역량 개발 등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리쿠르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