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나 했더니…직장인 84% '이곳'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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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해외보다 국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직장인들은 지난해(48만9000원)보다 9.4% 증가한 1인당 평균 53만5000원을 휴가비로 쓸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직장인 약 2000만명 중 절반만 여름 휴가를 떠나서 1인당 53만5000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1조원 넘는 소비가 단기간에 발생한다는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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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상 "국내 더 선호"…강원권 가장 인기
1인당 54만원 소비 계획…소비 진작 기대감

2박 3일(38.9%), 3박 4일(22.7%), 1박 2일(21.3%) 등의 일정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는 강원권(34.9%)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경상권(27.9%), 제주(22.4%) 역시 주요 선호지였다.

아울러 올해 직장인들은 지난해(48만9000원)보다 9.4% 증가한 1인당 평균 53만5000원을 휴가비로 쓸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휴가비를 지난해와 비교한 질문에는, 더 많이 쓴다는 응답은 32.2%로 나왔다. 더 적게 쓴다는 응답(26.8%)을 앞질렀다. 특히 식비(74.8%), 숙소비(58.1%), 교통비(31.0%) 등의 지출을 더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휴가 활동에 대해서는 절반(49.3%)이 휴식과 자연 풍경 감상을 꼽았다. 액티비티(8.3%)보다 ‘쉬고 먹는’ 휴가를 더 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자영 숭실대 교수는 “올해 여름 휴가는 쉬고 먹는 경험을 통한 체류형 소비인 저활동·고휴식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진다”며 “지역 외식업과 숙박업 등으로 소비 연결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제계에서는 여름 휴가를 통한 소비 진작 기대감이 나온다. 전국 직장인 약 2000만명 중 절반만 여름 휴가를 떠나서 1인당 53만5000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1조원 넘는 소비가 단기간에 발생한다는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에 직접적인 소비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 때 가장 희망하는 지원책으로는 숙박권 할인(50.8%)이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혜택 확대(36.5%), KTX 등 교통비 할인(35.8%) 등도 높게 나타났다.
박경도 유통학회장(서강대 교수)은 “최근 소비자는 할인 폭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더 민감하다”며 “즉시 할인처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소비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여름 휴가는 직장인이 전국 각지로 움직이는 그 자체로 내수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추경 계획을 밝힌 만큼 숙박권 할인, 지역상품권 등 실질 지원책을 통해 휴가철 소비를 내수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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