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중장년, 재취업시 여성 '근무시간'·남성 '임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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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59세의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할 때 남성은 임금 수준을, 여성은 근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 중장년이 주된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남성은 '정리해고·권고사직'(22.5%), 여성은 '육아·돌봄·가사'(43.2%)가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050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 시 중요하게 여기는 근무조건으로는 남성은 임금 수준(33.7%), 여성은 근무 시간(49.7%)이 가장 많은 응답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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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사유 男 '권고사직'·女 '육아 및 돌봄'
"4050세대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 필요"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만 40~59세의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할 때 남성은 임금 수준을, 여성은 근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직장 퇴직 사유로는 남성은 정리해고·권고사직, 여성은 돌봄·가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정리해고·권고사직’(22.5%), ‘더 나은 근무조건을 찾아 이직하기 위해’(16.4%), ‘건강 문제로 인해’(15.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육아·돌봄·가사 등으로 인해’(43.2%), ‘사업체의 휴업·폐업’(11.2%), ‘건강 문제로 인해’(10.4%), ‘정리해고·권고사직’(8.1%) 등의 순으로 답했다.
4050 중장년 구직자를 지난 1년간 구직활동 여부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구직활동을 안 한 4050 남성은 구직활동 중단 사유로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기 위해’(24.4%), ‘계속된 구직활동 실패에 의한 좌절감 때문에’(23.2%), ‘재취업을 위한 구직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서’(18.1%) 등을 꼽았다.

중장년이 재취업 시 희망하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은 평균 4149만 원으로, 이는 주된 직장에서 받던 연봉 대비 약 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시 희망 근무 연령은 평균 65.6세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4050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중장년 친화 유연근무제 및 시간제 일자리 확대’(22.2%)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중장년 친화 유연근무제 및 시간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24.5%로 남성(19.8%)보다 높아, 유연근무제 및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대한 중장년 여성의 정책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장년층의 고용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4050 세대가 고용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중장년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 노력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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