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립병원 사칭 '노쇼' 사기 피해…경찰 수사 의뢰
유영규 기자 2025. 6. 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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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은 강원지역 청과점 3곳에서 병원 직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 행위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춘천시 요선동 한 청과점에 병원 직원 행세를 한 남성이 약 60만 원 상당의 과일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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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쇼 사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국립춘천병원은 강원지역 청과점 3곳에서 병원 직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 행위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춘천시 요선동 한 청과점에 병원 직원 행세를 한 남성이 약 60만 원 상당의 과일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병원 로고, 이름, 직위 등이 적힌 허위 공문서와 명함을 보내며 업주와 신뢰를 쌓고 영수증까지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결제 당일 "방문이 어렵다"는 문자를 남기고 돌연 연락이 끊겼습니다.
같은 날 삼척과 평창 청과점에서도 각각 20만 원, 60만 원 상당의 과일 구매 문의 전화가 같은 휴대전화 번호로 걸려 왔습니다.
사기범은 허위 공문서와 명함을 전송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세 업체의 업주 모두 병원 측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병원은 경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병원 대표 번호나 담당 부서 내선 번호를 통해 문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공공기관의 공문서에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되지 않으며 메일 역시 기업이나 단체가 만든 상용 메일(@gmail.com, @naver.com 등)이 아닌 공직자 통합 메일(@korea.kr) 주소를 사용하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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