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의 자랑’ 손흥민, 네이마르 제쳤다…전 세계 92년생 선수 중 ‘2위’ 영예

박진우 기자 2025. 6. 3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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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위상은 여전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여전히 2,000만 유로 수준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기에, 손흥민 매각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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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위상은 여전하다.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 90’은 29일(한국시간) 1967년생부터 1993년생까지 각 연도에 태어난 선수들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 상위 5명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1992년생’ 선수들의 가치 순위가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이 포함됐기 때문. 매체는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가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로 가치는 5,000만 유로(약 800억 원) 수준이었다. 그 뒤를 손흥민, 티보 쿠르투아, 알리송,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이었다. 이들은 약 2,000만 유로(약 319억 원)의 가치를 부여 받으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황금 92라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네이마르는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트랜스퍼마크트 책정 가치는 192억 원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던 지표이자, 최근 손흥민을 향해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이유를 대변하는 수치였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업적을 이룬 상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에서 손흥민을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 또한 6월 A매치에서 "일단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시사했다.


손흥민이 이미 '작별 인사'를 건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손흥민은 라커룸 안팎의 사람들에게 (본인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가 여름을 앞두고 인사를 나눈 방식은, 그가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라는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고 폭로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여전히 2,000만 유로 수준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기에, 손흥민 매각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계약 연장 없이 손흥민이 내년까지 계약 기간을 채우면, 이후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한 푼 없이 손흥민을 보내야 한다. 실제로 사우디 및 튀르키예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때 그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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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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