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told] ‘메시-수아레스-부스케츠-알바’ 바르사 4인방 허수아비로…‘전 스승’ 엔리케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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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4인방이었던 제자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스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만든 파리 생제르맹(PSG)은 완벽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는 '전 스승' 엔리케 감독을 상대했다.
엔리케 감독은 약 8년이 흐른 시점, 마이애미에서 뛰는 이전 제자들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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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FC 바르셀로나의 4인방이었던 제자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스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만든 파리 생제르맹(PSG)은 완벽했다.
PSG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관전 포인트는 확실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이 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는 ‘전 스승’ 엔리케 감독을 상대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14-15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다.
네 선수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해 총 9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4-15시즌에는 트레블을 대업을 이룩했다. 엔리케 감독은 약 8년이 흐른 시점, 마이애미에서 뛰는 이전 제자들을 상대했다.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 또한 엔리케 감독의 제자였다.
PSG의 압도가 예상됐지만,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 4인방의 반전 활약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다. 다만 반전은 없었다. PSG는 초반부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마이애미의 빌드업 자체를 차단했다. 당황한 마이애미는 주도권을 빼앗겼고, PSG의 일방적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부터 골 폭격을 선사한 PSG였다.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주앙 네베스가 환상적인 헤더로 선제골을 쏘아 올렸다. 전반 38분에는 압박을 통한 소유권 탈취 이후, 물 흐르는 패스 플레이로 네베스의 쐐기골을 더했다. 전반 44분에는 행운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의 추가골까지 더해 4-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는 힘을 뺀 PSG였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체력 안배를 줬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필두로 이 틈을 노렸다. 메시가 몇례 슈팅 기회를 어떻게든 만들었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PSG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는 PSG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엔리케 감독의 PSG는 완벽했다. 공격부터 중원, 수비까지 삼박자가 제대로 어우러졌다. 4골 대잔치 외에도 메시, 수아레스로 구성된 공격 라인을 철저하게 봉쇄하는 빗장 수비까지 보여줬다. 리그앙, UCL,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4관왕’을 차지한 이유를 증명한 엔리케 감독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추가해 ‘5관왕’ 대업에 도전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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