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휴전 압박에도 11만 병력 격전지 집결… 유럽국가들 “전쟁 위협 커져” 속속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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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병력을 대거 집결시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은 이런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 대인지뢰 금지 협약을 줄줄이 탈퇴하고 무기 조달 또한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이자 양국 격전지인 포크로우스크 인근에 최소 11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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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 대인지뢰 금지협약 탈퇴
獨 “신속 무기조달” 제도개선 나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병력을 대거 집결시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은 이런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 대인지뢰 금지 협약을 줄줄이 탈퇴하고 무기 조달 또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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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軍 드론, 북한제 방사포 타격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노보파블리우카에서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드론)가 북한제 240mm 방사포(M1991 다연장로켓포)를 타격하고 있다. 이 방사포는 올 4월부터 러시아군에 의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출처 ‘X’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휴전에 미온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휴전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원론적인 발언으로 일관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점령지 반환 불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 불허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해 이에 반대하는 우크라이나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또한 서방에 군사 지원을 계속 요청하며 러시아에 맞서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중부 볼고그라드에 있는 러시아 전투기 4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한때 옛 소련에 속했던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대인지뢰 금지협약(오타와 협약)’을 탈퇴했다. 러시아의 침공 위협에 맞서려면 반전(反戰)을 기치로 한 해당 협약을 탈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풀이된다. 6개월 후 발효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 한델스블라트 등에 따르면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 또한 국방 물자를 간소하고 빠르게 조달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특히 프랑스, 영국보다 빠른 속도로 국방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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