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축하하는 러시아 ‘붉은 돛 축제’
조선일보 2025. 6. 30. 00:46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 위에서 열린 ‘붉은 돛 축제’의 하이라이트 장면.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 속으로 선홍색 돛을 단 범선(帆船)이 등장하자 군중이 환호하고 있다. 이 축제는 러시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작가 알렉산드르 그린의 소설 ‘붉은 돛’(1923)에서 유래했다. 주인공 소녀 아솔이 붉은 돛을 단 배를 타고 나타난 왕자와 함께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청춘의 희망과 낭만을 그렸다. 붉은 돛단배는 러시아 청소년들의 희망과 꿈의 상징이 됐고, 1960년대부터는 ‘붉은 돛 축제’가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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