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보험금 받으려고...'드라이아이스'에 발 얼린 대만 남성

이창민 2025. 6.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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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타기 위해 드라이아이스에 발을 10시간 담가 양발이 절단된 대만 20대 남성의 보험 사기극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만 남성 장 씨는 8년간 5곳의 보험사에서 8종류의 보험(건강·생명·상해·장기요양·여행 등)에 가입했습니다.

이틀 뒤 장 씨는 병원에서 진단(4도 동상, 골 괴사, 패혈증, 횡문근융해증)을 받고 양발을 절단해 "오토바이를 타다 추위로 동상을 입었다"라는 이유로 5곳의 보험사에 총 19억 1,8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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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inchew

보험금을 타기 위해 드라이아이스에 발을 10시간 담가 양발이 절단된 대만 20대 남성의 보험 사기극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만 남성 장 씨는 8년간 5곳의 보험사에서 8종류의 보험(건강·생명·상해·장기요양·여행 등)에 가입했습니다. 지난 2023년 초 장 씨는 고등학교 친구인 랴오 씨와 공모해 보험 사기를 계획했습니다. 그들은 드라이아이스를 구입한 뒤 발을 빼지 못하도록 의자에 묶은 채, 드라이아이스가 든 양동이에 10시간 동안 발을 담그며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이틀 뒤 장 씨는 병원에서 진단(4도 동상, 골 괴사, 패혈증, 횡문근융해증)을 받고 양발을 절단해 “오토바이를 타다 추위로 동상을 입었다”라는 이유로 5곳의 보험사에 총 19억 1,8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한 보험사는 약 1,100만원을 지급했지만, 나머지 4곳은 이상하다고 판단해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보험사들의 신고로 사건이 수사에 들어갔고, 대만 고등법원은 지난 20일 장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 공모자인 랴오 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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