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많은 외국인, 이제 더 붐비겠네”…한국 관광 성지가 된 올리브영
글로벌몰 K팝 매출 240% 증가
K팝 팬 70%가 K뷰티도 구매해
주요 매장서 팝업스토어 진행
방문객 중 60%가 해외 관광객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

29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6월 27일 기준) K팝 카테고리 매출이 240%나 증가했다. 국내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K팝 카테고리 매출이 같은 기간 220% 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K팝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명동역점, 명동타운, 올리브영N 성수, 홍대 놀이터점까지 총 4곳이다.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인 효과는 상당했다. 해외 K팝 팬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글로벌몰의 K팝 카테고리 매출이 도입 1년 만에 138% 증가한 것이다.

K팝과 K뷰티 사이의 시너지 효과도 컸다. K팝 카테고리 도입 이후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K팝 앨범 구매를 위해 글로벌몰을 처음 이용한 해외 고객의 71%가 K뷰티 상품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처음에는 K팝 상품만 구매했던 고객의 66%가 두 번째에는 K뷰티 상품까지 구매하며 관심 영역을 확장했다.

또 올리브영 매장 내 공간을 활용해 K팝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 발매에 맞춰 특전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운영에도 나섰다. 작년에는 명동역점과 N 성수를 비롯해 외국인 수요가 많은 명동타운 및 강남타운에서 총 19차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올 상반기에는 홍대 트렌드팟과 지난 11일 신규 오픈한 홍대놀이터점까지 추가해 총 6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단순히 앨범과 굿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K팝 아티스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아티스트에게 쪽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 그 덕분에 방문객 10명 중 6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해외 K팝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향후 올리브영은 K팝을 비롯한 K컬처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주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K팝 카테고리 도입이 도움이 되길 바랐다”며 “K뷰티와 K팝, 나아가 K컬처를 올리브영이라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경험하게 함으로써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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