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500억 삭감·가덕도신공항 예산 불용, 복원하라”

배창일 2025. 6. 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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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사진) 거제시의원이 정부의 남부내륙철도(KTX) 사업 예산 삭감과 가덕도신공항 예산 불용 처리에 반발하며 성명서를 내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시의원은 지난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KTX 사업 예산이 무려 500억 원 삭감됐다"라며 "이는 거제시민이 수 십 년간 염원하고 지역 정치권이 함께 일궈낸 결실을 무참히 짓밟은 예산 폭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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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거제시의원, 성명서 통해 강력 반발
김선민(사진) 거제시의원이 정부의 남부내륙철도(KTX) 사업 예산 삭감과 가덕도신공항 예산 불용 처리에 반발하며 성명서를 내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시의원은 지난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KTX 사업 예산이 무려 500억 원 삭감됐다"라며 "이는 거제시민이 수 십 년간 염원하고 지역 정치권이 함께 일궈낸 결실을 무참히 짓밟은 예산 폭거"라고 지적했다.

김 시의원은 "KTX의 '조속한 완공'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었다"라면서 "그런데도 집권 후 첫 추경에서 가장 먼저 예산 칼질을 단행한 사업이 다름 아닌 본인 스스로 공약했던 '경남을 관통하는 KTX 사업'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실망을 넘어 거제시민은 물론 경남·경북도민 모두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만한 정치이며,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이 정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대목이다"라고 비난했다.

5000억 원 이상 대규모로 불용 처리된 가덕도신공항 예산도 문제 삼았다.

김 시의원은 "거제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고 경상남도 대부분의 시·군과도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다면, 가덕도신공항은 사실상 '경남의 공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이마저도 정부는 예산을 불용 처리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꺾어버린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기본 정신과 대원칙을 정부 스스로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거제시는 인구 20만 이상 도시임에도 고속도로, KTX, 공항 하나 없는 대한민국 유일의 소외 지역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2030년을 희망의 기점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왔다"라며 "이번 추경은 이 모든 희망과 계획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의원은 "KTX는 단순한 철도 노선이 아닌 거제의 미래이며 영남권과 내륙을 잇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동맥"이라면서 "정부의 추경(안)이 아직 국회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국민의힘은 이번 삭감된 예산의 전면 복원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거제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께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즉시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삭감된 예산을 반드시 되찾아 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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