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정 사조직화’ 장관 인사”… 혁신 “친尹 검사 또 장악”

정지윤 기자 2025. 6.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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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9일 추가로 발표된 정부 장차관급 인선과 관련해 '보은 인사'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이진수 법무부 차관 임명과 관련해 '친尹 검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29일 이진수 신임 법무부 차관을 두고 '친尹 검사'라 칭하며 검찰개혁 추진에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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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9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급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 위부터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 왼쪽 아래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9일 추가로 발표된 정부 장차관급 인선과 관련해 ‘보은 인사’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이진수 법무부 차관 임명과 관련해 ‘친尹 검사’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인선 발표에 대한 질문에 “어차피 새 정부에서 채워야 할 인사가 많으니까, 그 자리를 채워나가는 과정이라고 본다”면서도 “굳이 이런 시기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도 있는데, (인선을 한 것은) 시선을 좀 돌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만 앞세운 장관 인사”라며 “국정은 이재명 선거캠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 키트를 당부하던 시기에 가족은 그 방역으로 이익을 챙기고 재산을 은폐한 정은경 장관 후보자, ‘드루킹 김경수’까지 측근과 코드로 채워지는 부적격 인사의 반복은 국정이 아니라 사조직의 인사 순환”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 심각한 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국회의원의 줄입각 사태”라며 “입법과 국정의 균형을 책임져야 할 현직 의원들을 줄줄이 내각에 집어넣는 것은 대한민국을 의원내각제로 착각한 듯한 행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의 과도한 정치화, 인사청문회 무력화, 정무적 줄 세우기는 균형 잡힌 국정 운영이 아니라 대통령실의 권력에 휘둘리는 사조직화와 포퓰리즘 운영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29일 이진수 신임 법무부 차관을 두고 ‘친尹 검사’라 칭하며 검찰개혁 추진에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발표한 법무부 차관 이진수는 친윤(윤석열 전 대통령) 검사”라며 “국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내란종식과 검찰개혁, 친윤 검찰 청산을 완성해야 하는 지금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복무한 친윤 검사의 법무부 차관 임명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심우정 총장이 수사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검 부장회의를 거쳐 윤석열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를 지휘하고 윤석열을 석방했을 당시 이진수 형사부장은 대검 부장회의 멤버였다”며 “윤석열 정권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승승장구한 친윤 검사이고, 윤석열 총장의 참모로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반대했던 검사”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법무부 차관이 실무적으로 검찰국장을 통솔해 검찰 인사를 할 것이고, 친윤 검찰이 다시 검찰을 장악할 것”이라며 “친윤은 청산하면 되는데 그 친윤은 괜찮다며 집에 들이고 그와 친한 친윤을 또 집에 들이고 그런 불행 속에 살 수는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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